수학은 불변의 진리다. 로또의 확률도 수학이므로 45개의 숫자를 조합한 결과는 8,145,060개의 가짓수를 가지는 것은 절대 불변이다. 로또를 수학적으로 접근하면 모든 가짓수가 등장할 확률은 동일하다. 그래서 무작위의 확률로만 접근할 때는 814만 5060분의 1이라는 확률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런데 세상은 수학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수학이 절대 불변의 상수라면 변수의 세계도 존재한다. 변수를 점검하고 분석하는 일을 '과학' 이라고 한다. 로또는 단순하게 1~45까지의 숫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6개의 숫자가 모이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로또번호에는 패턴이 존재하게 된다.

로또에서의 패턴은 특정 숫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814만 5060개의 패턴을 숫자로 합산한 후 합계 분포를 포물선 방정식으로 표현할 수 있게된다. 가장 흔한 패턴이 포물선의 정점에 있고, 좌우로 흔치 않은 패턴이 존재하게 된다.

이런 숫자 패턴은 여러가지가 존재하게 된다. 로또 당첨번호 예측은 이러한 패턴을 교짒합으로 중첩 시킬 수록 범위가 줄어들고 당첨 가능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로또번호는 과학이기에 앞서 수학이므로 예측 범위가 줄어들 수록 실제 담첨될 가능성도 줄어들게 된다.

즉, 아무런 패턴도 적용하지 않고 전체 814만 5060개의 로또번호를 구입하면 무조건 당첨될 확률은 100%이지만, 1개만 특정해서 로또번호를 구입하게 되면 814만 5060분의 1이 될 뿐이다. 여기서 우리는 당첨이 예상되는 범위를 너무 줄이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YYC Lotto는 10여 종류의 패턴을 각각 분포도에 의한 포물선을 그리고, 각 패턴 포물선에서 좌우 100만개씩 제거하고 남은 600만개씩을 중첩시켜 최종 200만개의 당첨 가능성이 높은 패턴을 추출하였다.

참고로 138이 합인 가짓수는 모두 10만5690개다. 그 다음으로 많은 가짓수는 바로 옆 수인 137과 139가 합이 되는 조합이다. 지표가 많아지면 변수에서 패턴을 찾기가 편해진다. 예컨대 합이 200부근에서 3~4주 연속 나왔다면 그 다음에는 100부근의 합을 가진 가짓수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왜냐하면 결국 로또숫자의 합은 138로 수렴하는 포물선 그래프를 그리기 때문이다.

다양한 변수에서 패턴을 찾았다고 해서 수학적인 확률이 변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패턴을 읽으면 희미한 확률 속에서 나름대로 '구간'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매주 회원마다 100개의 로또번호를 제공하고 있다. 2만명의 회원이 모두 제공된 로또번호를 구입하면, 1등에 당첨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